sbs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 중

 

12월 11일 첫방송 된 SBS ‘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’ 2회에서 공유는 공백기 이유를 털어놨다.

 

이동욱은 스튜디오에서 공유에게 “데뷔한지 올해로 18년이 됐다. 최고의 해라고 까지는 감히 말씀 못 드리겠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던, ‘부산행’ ‘밀정’ ‘도깨비’까지 이어졌던 2016년에서 2017년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”고 질문했다.

 

공유는 “너무 축복받은 해였고 좋기도 한데 뭔가 감당하기에 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는 공허함 같은 게 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”고 답했다.

이동욱은 공유에게 '도깨비' 하고 차기작까지 시간이 좀 걸린 이유를 질문했고,

 

공유는 "나는 쉬었어야만 하는 시간이었다. 안 쉬었으면 안 되는. 너무 잘됐다. 부담감이 없을 수가 없었다. 어디 가든 좋아해주고 해외 팬들도 많이 생기고 그러는데 막상 나는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”고 답했다.

또한 공유는 “비단 이게 배우들만의 문제가 아니라. 내가 뭔가 겪고 나니까 누군가가 그런 느낌이 들면 도와줘야겠다는 생각에 관찰하고 더 주시하게 되더라. 아주 작은 것도. 다들 각자만의 방식으로 SOS를 하는 거라. 옆에서 섬세하게 바라봐주는 게 필요한 것 같다, 내 주변 사람들을”이라고 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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